
여자의 가을, 갱년기가 왔습니다. 주위의 선후배들, 여자 형제가 호소하는 온갖 증상들이 나에게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의 몸 안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이상 증후들이 생활 속에 나타나며, 이유 없이 얼굴에 열이 오르고 붉어지는 안면 홍조, 자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줄줄 흘리기도 합니다. 또, 정신적으로는 기분이 우울해지고 불안감을 느껴 짜증이 많아지고 감정의 기복 또한 심해집니다. 이 외에도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약해지고 척추관절의 퇴행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척추관절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년의 여성들은 갱년기라는 힘겨운 과정을 겪어내고 있습니다. 갱년기가 여성들에게 미치는 엄청난 충격에도 불구하..

우리는 왜 선택에 따른 후회를 할까? 고심 끝에 결정한 일에 대해 후회를 합니다. 이처럼 후뢰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정 대안을 선택을 함으로써 유발되는 대안적인 즉 선택되지 않은 '가능 세계'로부터 심리적으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선택 전에 더 좋아 보이던 것이 선택 후엔 다른 대안이 더 좋아 보이는 현상이라 하겠으며, 이로 인해 비합리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누구보다 더 불행할까? 우리가 다른 결정을 취했을 경우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에 내포된 책임간이 선택에 따른 후회의 또 다른 이유입니다. 내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발생되는 일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후회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운 좋게도 2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게임에서 마지막으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오..

감정은 모든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먼저 잠시 멈추고 자신의 감정 상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평소 기분이 우울하거나 회사나 집안일로 스트레스 쌓이거나 하면 으레 하는 말 ' 쇼핑이나 할까?' '아이.. 쇼핑이라도 해볼까?' 하지만 기분이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 되는 쇼핑은 자신의 이성적인 의지와 판단을 무시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그렇게 우린 충동구매로 이어져 스트레스를 풀기보단 스트레스를 더 쌓이게 만드는 경우가 발행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슬플 땐 쇼핑을 자제하자입니다. 쇼핑하는 이유 '섹스 앤 더 시티' 중 에서 " 아야!" 다리를 절뚝거리던 사만다가 소리를 지르자 고통스러워하는 친구가 안타까웠던 캐리 브래드쇼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게 아픈데 왜 굳이 쇼핑을 하려는 거..

'저기 그거 그거.. 있잖아. 거기 만나자' '요즘 티비에서 핫한 연예인 멋있던데.. 그 거기에서 나왔잖아? 기억 안 나?' 흔히 특정 인물의 이름이 또렷하게 생각나지 않고 어설프게 기억나는 정보로만 이야기하다 상대방은 물론 자신도 답답한 경험이 있을까요. 마치 스무고개를 하듯 어떤 말을 하는지 맞히다가 지쳐 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무언가 기억이 날 듯 말 듯하면서 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친숙한 멜로디를 듣고는 “저거 내가 분명 잘 아는 곡인데”라고 하면서도 무슨 곡인지가 생각이 안 납니다. 어젯밤에 본 드라마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배우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첫 글자가 뭐라는 것도 알겠고, 몇 글자로 되어 있다는..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잘 잊는다' '매사에 싫증을 자주 느끼고 무기력하다' '식당에서 서너 명의 음식을 주문하는 일도 헷갈리고 힘들다' '과제나 일을 앉은자리에서 끝낸 적은 태어나서 한 번도 없다' '수업이나 근무 시간이 되면 5분 만에 마음이 멀리 우주를 유영한다' '여자 친구나 남자 친구도 자주 바꾼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성인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원인도 어린이 ADHD의 지속부터 스트레스까지 다양합니다. 성인 ADHD? 어렸을 때 ADHD를 겪은 뒤, 완치되지 않아 그 증세가 성인이 돼서도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지나치게 충동적으로 행동해 계획성이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

상사 비위, 아래로는 부하 직원들 눈치 보느라 이리저리 샌드위치처럼 껴 있는 중간 관리자들 업무를 잘 못해내는 것 같고, 회사 내에서 다들 잘난 사람들뿐이라 자꾸만 스스로가 작아지는 것 같고, 자존감이 끝도 없이 바닥을 치고 또 지하층까지 내려가 있는데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작은 성취' 스스로가 실천하기 쉬운 것을 목표로 삼아서 그걸 끝내는 습관을 연습 삼아, 휘황찬란한 목표를 갖는 게 아니라, 작은 계획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자존감을 높여주는 연습 하기입니다. 정말 운동을 1~3분으로 늘어진 뱃살을 건강하게 만들어보자라는 소확행 성취라도 해내면 자존감이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나를 알기' 자존감이 낮아지면 스스로가 원하는 게 뭔지, 삶에서 뭘 가졌을 때 행복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