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고 내성적인 나! 상대방과 할 말이 없을때 대화를 이어가는 법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마냥 어렵기만 하다. 어색한 침묵은 그렇게 불편할 수도 없는데 말이다. 특별히 할 말이 없더라도 깊은 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다. 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일반적인 주제에 대해 알아보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 더 좋은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편해지면, 상황에 관계없이 사람들과 대화를 더 수월하게 나눌 수 있게 된다.

 

대화를 시작하기

---

새로 만난 사람이라면 자기소개 하기. 낯선 사람이라면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지으며, 상대방이 나와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사를 하고 이름을 말해보자. 악수를 청하면 상대방이 교감을 느끼고 나와 더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려고 할 수 있다. 

 

긍정적인 언급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대화에 참여할 것을 물어보자. 대화의 시작부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상대방이 열린 자세로 대화를 하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다. 나를 기쁘게 만들어주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도 더 오픈된 대화를 하고 싶어 할 가능성이 높다.

 

서도 더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상대방을 칭찬하기. 상대방의 성격 혹은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칭찬을 해보자. 건넨 칭찬이 진실되지 않으면, 상대방이 내가 진실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보고 대화하기 꺼려 할 수 있다. 칭찬의 말을 건넨 후엔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가 본다.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기. 특별한 대화 거리가 생각나지 않으면, 주변을 둘러보고 보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날씨나 장소, 다른 사람들, 혹은 특별한 행사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대화를 긍정적으로 이어 나가면 상대방도 흥미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

대화의 주제 찾기

---

직업이나 학업처럼 공감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묻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대방에게 학업이나 직업에 대해 물어보자. 얼마나 오랫동안 일을 했는지, 최근에 흥미로운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거나, 여전히 학업에 몰두 중인지, 어떤 공부를 하고 있으며 언제 학업을 마치는지 물어본다.

 

서로 좋아하는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상대방에 대해 더 알아가기.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학교나 직장 밖에서 어떤 활동을 좋아하는지 물어보자. 상대방이 나의 취미가 무엇인지 물으면, 그들의 취미와 비슷한 취미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면 대화가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면 영화, 드라마, 책에 대해 논의해보기. 대중문화 취향이 비슷한 경우가 많으니, 최근 영화나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해보자. 최근에 즐겨 본 작품이 무엇인지, 어떤 점이 좋았는지 물어보고, 서로 비슷한 작품을 보거나 읽었다면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대화를 이어나가 본다.

 

상대방에게 나를 더 오픈하고 싶다면 과거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기.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편하다면, 과거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자. 상대방이 겪었던 재미있었던 일, 가족 혹은 목표에 대해 물어보자. 그리고 나의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면 상대방과 더 깊게 교감할 수 있다.

 

최근 이슈에 대한 상대방의 의견을 묻기. 뉴스나 온라인에서 최근 이슈를 찾아보고 이를 언급해보자. 지난주에 있었던 최소 1-2 사건을 언급해보고, 상대방이 해당 뉴스나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보자. 또한 상대방이 나의 의견을 물을 수 있으니, 이에 대해 답변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대화를 이어나가기

---

상대방에 말에 응답할 수 있도록 경청하기.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 때 휴대폰을 내려두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자. 눈을 마주쳐서 내가 이야기를 듣고 있음을 알리고, 능동적으로 경청한다.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질문을 하면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릴 수 있다.

 

“아 그러고 보니 ~가 생각나네요” 등의 표현을 활용해서 새로운 주제로 전환하기. 상대방이 이야기 도중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어떤 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가 생각나네요”라고 이야기를 해보자. 이렇게 하면 대화를 어색하게 끊지 않고도 쉽고 자연스럽게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대화가 더 흥미진진해지도록 마음에 떠오른 이야기를 해보기. 대화를 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생각이 떠올랐다면, 이야기를 해보고 이에 대한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자. 갑작스러운 생각이 났더라도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중 흐름을 끊지 않는다.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주제여야 대화가 지속될 수 있다.